수도권 명품창조도시로 떠오르는 의왕시

[불교공뉴스-경기도]경기도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수도권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오랫동안 과밀억제권역․개발제한구역 등 중첩규제로 인해 자족도시로서의 기능이 취약한 한계를 극복해야 하는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역전되어 살기 좋은 신도시로 변모하여 명품창조도시로 떠오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의왕시(김 시장)를 찾아 성과와 비전에 관련하여 인터뷰를 요청했다.


- 취임 2주년을 맞아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 받고 있는 비결은 무엇인지?
“민선5기 시장으로 출범 이후 시정 슬로건을 ‘희망찬 미래도시, 생동하는 푸른 의왕’으로 정하고 참여하는 시민중심도시, 특색 있는 명품창조도시, 꿈이 있는 교육으뜸도시, 활력이 넘치는 첨단자족도시, 함께하는 문화복지도시 등 5대 비전을 제시 57개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2012년 6월말기준치 44%인 25건을 완료(계획 보다 8건을 초과 달성)했습니다.”

- 취임 후 역대 다른 시장들과는 차별화정책이라면?
“행정서비스제도 전면개편과 관련하여 찾아가는 시장실, 발로 뛰는 동장실, 생활민원 바로바로 처리시스템 등을 운영하여 6천여 건의 민원을 해결했다. 아울러 근무시간 연장 및 연중무휴 운영, 사이버 서비스 확대, 사회단체 시정참여 등을 통해 소통과 참여의 시정을 정착시켰고 교육과 복지 분야의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 받고 있습니다”

-교육부분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 왔는데 그 동안의 성과는 무엇인지?
“교육지원경비를 대폭 확대하고 관내 모든 고교 기숙사 건립을 비롯한 학교체육관 건립, 운동장 잔디구장 조성, 노후 급식시설과 냉․난방시설 교체 등을 통해 교육환경을 대폭 개선했으며, 초등학교, 중학교(2․3학년) 무상급식 외에 관내 전 학교 원어민교사 배치, 영어체험학습, 방과 후 안심학교, 스피치 토론교실 등 특성화 교육프로그램 대폭 지원, 인재육성재단 설립 및 장학기금 확대 등 집중적인 교육지원을 통해 관내 고교의 수능성적 상위 1․2등급이 전국 10위권 이내로 진입하는 등 지역교육의 경쟁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

- 노인복지정책과 육아문제를 비롯하여 장애인복지 등 사회복지에 각별히 신경 쓰시고 있다는데?
“전국 최초로 노인건강센터를 개관하였으며, 1000여개 노인일자리 마련을 비롯한 무한돌봄 SOS센터 운영, 저소득층 자립 지원, 장애인 편익시설 확충과 365일 심부름센터 운영 등을 통해 취약계층 보호 노인, 육아문제 등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함께 사회복지예산 비율을 끌어 올린 점에 대해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0~5세아 전면 무상 보육, 초․중학생에 대한 전면 무상 급식을 비롯한 친환경 농산물 공급센터 운영과 글로벌인재센터 건립을 통해 교육으뜸도시로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전국 최대 규모의 노인 전용목욕탕과 청계동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비롯한 사회안전망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

-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는데 그간 주요업적과 향후 계획은?

그림 김성제 시장(우측 가운데)이 지역단체장모임에 초청돼 의견을 청취하고 있는 장면이다(7/20)
“ 교통편의를 위해 통학․통근 버스노선을 확충하였으며, 광역버스노선(의왕역~강남역)신설, 버스정류장 버스정보시스템(BIS)을 구축하여 도심교통체계를 개선하였다.

2011년 5월 도시공사를 설립하여 도시개발사업을 본격화로 작년 말 백운지식문화밸리에 이어 금년 6월 부곡장안지구가 국토부 그린벨트 해제 심의를 통과하여 사업 착수의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명품창조도시로 도전하게 되었다.

이외에도 민선5기 2년 동안 노력의 결과에 따라 외부기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제16회 한국자치경영대상에서 전국 최고인 종합대상을 수상하였으며, 국토도시디자인대상, 녹색교통대상 등 57개의 크고 작은 수상실적을 나타냈고, 이런 결과로서 금년 2월에는 국토연구원으로부터 경기도 내에서 2번째로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습니다.“

- 의왕시가 역동적으로 변모하고 있는데 향후 비전과 포부라면?
“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고 주거환경만 좋은 도시가 아니라 자연환경이 좋아야 한다.
우리시는 가까운 곳에 하천이 있고 산이 있고 호수도 있다. 교육이 좋고 복지가 좋고 문화예술이 좋고 이런 게 골고루 조화롭고 균형 있게 시민들을 만족시켜주는 도시이다. 시민들이 만족하는‘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꿈이다.

아울러 의왕시의 앞으로 랜드마크가 될 백운지식문화밸리에 대형복합유통센터를 유치하는 등 자족도시로서의 기반을 마련하고, 친환경 저밀도의 장안지구 조기 착공과 함께 고천중심지구도 LH와 협의를 통해 사업을 재개하고, 구도심 재개발․재개발 사업도 원주민의 재정착률 제고 등 주민들의 권익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포부를 간단히 밝혔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국토해양부 공무원출신으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도 도시개발 관련하여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한 바 있으며, ‘공약 잘 지킨 시장’, ‘시민과 소통하는 시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수도권에서 살기 좋은 도시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어 앞으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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