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학생외국어교육원(원장 김인숙) 남부영어체험센터는 13일 오후 4시 옥천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일본어회화와 일본문화 체험수업을 실시했다.

 수업은 실질적인 회화능력 향상을 위해 소규모(13명)로 학급을 편성하고 학생 개별 맞춤 교육을 했다.

 이날 학생들은 우리 명절인 추석을 기념해 추석과 유사한 일본 명절 ‘오봉(일본의 추석)’과 ‘오츠키미(일본의 달맞이 축제)’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유카타(전통의상), 본오도리(춤), 당고(과자), 정진요리(야채요리)등을 즐겁게 체험해보고 우리 문화와의 공통점 및 차이점을 발견해보는 재미를 느꼈다.

 또한 회화표현을 일본 원어민 선생님에게 직접 배우고 대화해보며 실용회화능력을 키웠다.

뿐만 아니라 종이접기로 유카타 책갈피를 만들어 보는 등 일본의 생활상을 흥미롭고 다채롭게 익혀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인숙 원장은 “언어와 문화가 상호 밀접한 관계에 있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처럼 문화요소가 병행된 실용 언어 학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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