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활동하는 배기원 감독의 첫 장편영화 도전작 ‘나는 원래 대전에서 로맨틱코미디를 찍으려고 했었다’(이하 대전로코)가 10월 17일 대전 은행동에서 제작발표회를 개최한다.

대전로코는 대전의 독립영화감독이 영화를 만들고 창작활동을 해나가는 과정 속에서 겪게 되는 일들을 바탕으로 대전의 작가, 음악인 등 예술가들의 삶과 함께 으능정이거리, 중앙시장, 대청댐, 옛 충남도청 등 대전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길 예정이다.

배 감독은 지난해 대전시로부터 지원받은 단편영화 ‘인터뷰-사죄의 날’을 완성하여 칸 영화제, 모스크바 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의 영화제에 작품을 소개하였으며 꾸준한 창작열로 꾸준히 단편영화를 제작하여 국내외 영화제에 작품을 출품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영화에 참여하는 대전뮤지션의 OST 공연과 배우들의 시네토크 형식의 대화를 통해 영화를 소개하고 교류하는 네트워크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대전로코 제작팀은 텀블벅 소셜펀딩을 통해 제작비를 충원할 계획이며 10월에 촬영하여 내년 1월에 후원자들과 함께 시사회를 열 계획이다.

<제작발표 및 후원의 밤 안내>
-일시: 2017년 10월 17일 화요일 저녁8시
-장소: 다른 캠퍼스(은행동 55-8 뱅시빌딩 웰피부과 6층)
-문의: 010-4411-3977
-주관: 대전로코 영화 제작팀
-후원: 문화협동조합 모다, 다른코리아, 프리버드, 대전시민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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