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경찰서(서장 최기영)·서청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이상호)에서는 10월 11일(수) 오후 7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에 위치한‘치는 즐거움 타락(打樂)’에서 학교‧가정 갈등 청소년 및 그 부모 등 13명을 대상으로 난타교육을 통한 청소년선도프로그램“두드림(Do Dream!)”을 실시하였다.

“두드림(Do Dream!)”은 좌절하는 청소년들이 난타를 통해 꿈을 이루어 나가라는 의미이며

 본 프로그램은 기존의 교육 및 상담 위주의 청소년 선도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난타 연주를 통해 부모와 자녀 간 내재되어 있는 갈등과 스트레스 해소로 자존감을 회복시켜주고, 유대관계를 강화하여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시키며, 비행 우려 청소년 예방의 근본적인 해결을 마련하기 위해 청주청원경찰서와 서청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이 프로그램은 주2회씩 총24회로 편성되어 기본장단 익히기 7시간, 응용장단 익히기 10시간, 작품연습 7시간 등으로 편성되어 운영된다.

 선도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 아이들을 어떻게 지도해야할지 고민이 많았었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쌓인 갈등을 해소하고 서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어서 감사하다.”라고 하였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난타를 통해 청소년들이 가정과 사회에 대한 분노를 스스로 다스리는 방법을 깨닫고, 가족간 대화와 교감을 통해 자아성찰의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으며,

 이에 대해 청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가족 간의 관계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밝은 미래와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본 프로그램을 더욱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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