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2일 금산군 다목적 군민회관에서 ‘2017 도정모니터 간담회’를 열고 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행사장을 돌며 정책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도정모니터,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모니터 표창과 모니터 간 사례공유 및 효과적인 모니터링 방안에 대해 토의가 실시됐다.

간담회에 이어서는 도정모니터가 직접 정책현장을 살펴보고, 현장의 여론과 개선사항을 직접 제안하는 ‘정책현장 모니터링’이 진행됐다.

이날 도정모니터들은 금산세계인삼엑스포 행사장 곳곳을 둘러보며 직접 보고 느낀 점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도정모니터는 각 모니터 요원들이 생활 속에서 도정과 관련해 보고, 듣고, 느낀 점 등을 도에 제보하면, 도가 이를 검토해 도정에 반영 또는 참고자료로 활용, 주민편익 증진과 불편 해소 방안을 마련하는 도민 참여 제도다.

올해 활동하고 있는 15기 도정모니터 90명은 지난 9월까지 96건의 도·시정 개선방안 등을 제보, 이중 23건이 정책에 반영되는 등 도정 주요사업에 대한 현장여론을 제시해 오고 있다.

도는 앞으로 도정 주요시책 중 과제를 지정, 모니터의 참여기회를 활성화하고 권역별 간담회와 정책현장 방문 등을 실시하는 등 모니터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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