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물, 숲이 건강한 녹색환경도시 대구 만들기에 노고가 많은 환경미화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한마음 체육대회가 10월 13일 오전 11시에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구청장·군수, 김의상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장 등 50여 명의 내빈과 1,100여명의 환경미화원 및 가족 등 모두 1,700여 명이 참석한다.

한마음 체육대회는 개회식, 체육행사, 어울림한마당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공정하고 떳떳한 경기를 펼치겠다는 선수대표 선서를 시작으로, 미션릴레이, OX 게임, 800m 계주 등 다양한 경기를 펼쳐, 미화원 동료 간 친목을 도모하고 정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노래자랑과 장기자랑으로 진행되며, 미화원들이 그동안 숨겨왔던 끼와 노래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돋우며 화기애애한 화합의 시간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노래실력이 우수한 미화원에게는 푸짐한 부상도 곁들어 진다.

이 날 행사를 통해 미화원들이 그동안 쌓였던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이고 ‘환경미화원 우리는 한 가족’이라는 유대감을 높이며 우애도 더 돈독히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황준영 대구시 환경분야노동조합위원장은 "1,100여명의 우리 환경가족들이 노력해 시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환경과 안전지킴이신 여러분 덕분에 대구가 친환경적이고 깨끗한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며, 열악한 근무조건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는 환경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향상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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