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첨단신소재산업 육성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12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여수국가산단 연관단지인 삼동지구에 미래 첨단화학소재 개발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투자유치위원과 전문가, 공무원 등 15명은 지난 7월 말부터 진행된 용역에 대해 보고를 받고 의견을 주고받았다.

시는 국비지원을 통해 여수에 첨단화학소재 개발 플랫폼이 구축될 수 있도록 한국화학연구원과 지난 7월 5개월 일정의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주요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의 R&D 사업과 4차 산업의 핵심인 인공지능 융합기술(빅데이터 등) 등 첨단신소재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사업을 연구하는 것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7일 삼동지구에 국·도비 등 총 214억 원을 투입해 CO2 고부가가치 사업화 플랫폼을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전남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과 체결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삼동지구가 신소재를 활용하는 R&D 사업단지로 조성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국비 지원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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