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낙정)가 주관하는 2017년 어머니학교 개강식이 12일 평생학습관 대회의실에서 110여 명의 교육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어머니학교는 충주시에서 주최하는 여성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자기 주도적 삶을 추구하고 행복한 여성상을 정립해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사회교육 프로그램이다.

시에서는 어머니학교를 비롯해 다양한 전문분야의 유명강사를 초빙,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교육의 장을 제공하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평생교육 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개강식에는 김순철 전 충주의료원 신경외과 과장이 강사로 초빙돼 ‘가을철 내 몸 관리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한편, 이번 어머니학교는 내달 2일까지 매주 목요일 4회 운영되며 △충주역사 바로알기와 국가안보 △가죽 소품공예 △자연치유와 힐링체험 등 특강 및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김낙정 여성단체협의회장은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기본 전제로 행복한 여성상 정립 과정이 매우 중요하기에 이번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배운 것을 가정에서 실천하는 적극적인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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