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이 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2017 지방자치경쟁력’ 평가 종합부문에서 전국 82개 군 단위 중 20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22년째를 맞은 지방자치경쟁력 평가는 226개 기초 시 ․ 군 ․ 구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약 2개월 간 경영자원부문, 경영활동부문, 경영성과부문의 3개 부문에 경제활동인구, 재정, 산업, 주민생활, 복지 등 총 95개의 지표를 기준으로 조사됐다.

이 중에서 군은 특히 경영성과 부문의 철도용지 비율, 일반도로 포장률, 체육시설, 인허가처리 비율, 공공질서 및 안전 재정 비율 등의 항목에서 타 지자체보다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군은 500여명 규모의 수영장과 헬스장을 갖춘 국민체육센터 건립, 중앙공원 전천후 테니스장 준공, 3km의 장령산 치유의 숲 조성, 총 1,280면의 공영주차장 등을 조성하며 주민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현재는 2019년까지 중부권 최대 산림복합휴양공간을 조성하는 150억 원 사업비의 휴-포레스트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으며, 사통팔달 교통망과 재해로부터 안전한 옥천 조성을 위해 장야~서대 간 도시계획도로 및 신규 재해위험지구 정비 등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이 외에도 자전거 도로 정비 확장, 하천 정비, 녹색탐방로 조성, 작은 영화관 건립, 공영주차장 신설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옥천군민과 공직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전국의 지역정책과제 개발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는 자치경영 전문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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