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12일 구청 대강당에서 유성구의 명예선양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자랑스러운 유성인상 선정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자랑스러운 유성인상’ 시상식은 과학교육과, 사회봉사 부문에 대해 이뤄졌다.

이날 자랑스러운 유성인상에는 ▲과학교육부문 고영주(54)씨 ▲사회봉사부문 한명석(76)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과학교육 부문 고영주씨는 한국화학연구원에 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과학기술심의회 위원, 대전시 초대 명예시장 및 특구상생발전협력협의회 위원장, 유성구 과학교육위원회 부위원장 등 다양한 정책적 역할 등을 통해 유성구와 대덕특구간 교류협력증진 및 과학정책의 성공적 추진에 기여한 업적이 인정됐다.

사회봉사부문 한명석씨는 76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가정의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봉사를 실천하여 이웃사랑 실천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번 자랑스러운 유성인상은 지난 7월 공모를 통한 서류와 현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자를 확정됐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이번 수상자분들께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적인 봉사와 공적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을 적극 발굴해 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구민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유병열(노은1동 통장)씨 등 구정발전유공 구민 21명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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