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국유재산 관리 우수기관으로 우뚝 섰다.

12일 군에 따르면, 군은 12~13일 양일간에 걸쳐 한국자산관리공사 인재개발원(충남 아산)에서 개최하는 국유재산 관계기관 워크숍에서 국유재산 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획재정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워크숍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국유재산 관계기관 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해 새정부 국유재산 정책방향에 대해 바로 알고, 국유재산 관리를 위한 서로의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지고자 마련됐다.

또한, 전국의 국유재산 관리 우수기관(5개) 및 개인(25명)에 대한 업무유공 표창 시상식이 있었으며, 군은 이 자리에서 당당히 전국의 많은 자치단체를 제치고 체계적인 국유재산 관리 능력을 입증했다.

특히, 영동군은 행정재산 상시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e-나라재산시스템의 국유재산대장 데이터 전수정비 사업을 적극 추진한 점이 돋보여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수상을 계기로 지속적인 국유재산 실태조사와 유휴·미활용 재산의 철저한 관리 등 효율적 국유재산대장 정비에 집중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국유재산은 국민 모두의 소중한 재산이므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현장 상황과 지적공부를 대조해 용도, 실태 등의 일치 여부를 꼼꼼히 살피고 수시로 오류를 바로 잡아, 선진 국유재산 관리체계 기틀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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