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취업과 창직・창업을 고민 중인 대구의 청년(19세~39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구하라, 찾으라, 열려라 my job’이란 주제로 3개월 간 진행하는「청년 내일(my job)학교(일자리 탐색 및 조력사업)」참여자를 10월 16일(월) 오후 3시까지 모집한다.

‘청년 내일(my job)학교’는 진로를 고민하는 대학생, 취업준비생들에게 일자리 탐색 기회를 제공해 이들이 올바른 정보취득으로 직업선택의 시행착오를 줄이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 창직과 창업을 통해 실패와 성공을 먼저 경험한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멘토링을 통해 사회 진입 실패에 대한 두려움 극복과 동기부여로 본인이 원하고 소질이 있는 분야를 선택해 성공적으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규모는 40명 내외로 대구시에 거주하는 19세~39세(197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청년으로 취업과 창직・창업을 고민하고 있는 청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선발된 청년들은 10월 19일(목)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사업설명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후 10월 20일(금)부터 12월 8일(금)까지 주1~2회 운영되는 ‘청년내일학교’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내일학교’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대구에 소재하는 다양한 기업등 직업을 탐색해 보는 ‘Search Company in 대구’, 청년들이 희망하는 직무를 가진 직업인 및 창직(창업)CEO들의 실패와 성공스토리를 듣고 체험하는 ‘내일(my job)클래스’, 참가자의 적성분야와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직무과정을 설계하는 ‘청년 잡 메이커 스쿨’, 청년들의 성공 도전기 전파를 통해 미래 마인드를 함양하는 ‘내일콘서트’로 구성하였다.

프로그램 중 하나인 ‘내일(my job)클래스’에 창업CEO멘토로 참여 예정인 소프트스퀘어 송상욱 대표는 “창직(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과 진로에 고민이 있는 청년들이 직업 현장을 찾아가고 실패와 성공을 경험한 CEO들의 현장감 있는 목소리와 멘토링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여기에 좋은 아이디어와 청년의 열정이 융합된다면 누구나 알고 있는 직업이 아닌 유망한 신직업이 탄생 될 수 있는 창직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송 대표는 정직하게 농사지어 나온 좋은 작물을 팔지 못하는 청년 농부들의 안타까움을 덜기 위해 샵인샵(shop in shop, 도시에 소재한 미용실, 필라테스 전문점 등 가게 안에 청년농부들이 만든 상품을 직접 판매)매칭 플랫폼 서비스를 기획해 창업에 성공했다.

한편, 청년내일학교 프로그램에 80%이상 참여하는 청년들에게는 드림머니(역량계발지원금 최대 20만원)가 지급되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회의실과 창직(창업)에 필요한 전문가 멘토링 등도 제공된다.

‘청년내일학교’ 참가신청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s://ccei.creativekorea.or.kr/daegu/custom/notice_list.do)을 참고하여 신청하면 되고 상세한 사항은 청년내일학교 운영팀(이메일 career_khj@naver.com, 전화 053-745-4264)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년내일학교’를 기획한 대구시 청년정책과 김요한 과장은 “청년실업률로 나타나는 취업의 어려움과 이로 인한 미취업기간의 장기화로 니트(NEET)*상태의 청년들이 증가하는 현 상황에서 청년들이 진로탐색의 기회를 갖고 창직(창업)선배들의 도전기를 통해 미래 일자리 선택 및 사회참여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청년 맞춤형 일자리 탐색 및 조력 사업을 더욱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니트(NEET,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를 뜻하는 신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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