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청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강태선)와 청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정숙)는 기관 간 연계사업으로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생활불편을 해소해 주기 위해 힘썼다.

장평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박모(93세, 여) 어르신의 집 마당과 진입도로는 포장한지 오래되어 여기저기 파이고 요철이 심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이동이 어려울 뿐 아니라 낙상할 위험이 있었다.

이에 자원봉사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민원처리방 전문봉사단체인 다솜애(회장 채창신) 회원들과 개인 자원봉자 등 10여명과 함께 박모 어르신 집 마당과 진입도로를 시멘트로 포장해 주는 공사로 구슬땀을 흘렸다.

박모 어르신은 “불편하고 위험하지만 이도 저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비용도 받지 않고 깨끗하고 안전하게 공사를 해주니 고마울 따름”이라며 함박웃음으로 봉사자들이 돌아갈 때까지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2015년부터 군민들의 소규모 생활불편사항을 처리해 주고 있는 봉사단체 ‘다솜애’는 민원해결 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지원사업으로 ‘빵굼터’에서 만든 맛있는 빵을 독거노인 및 소외된 가정에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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