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화 청양군수가 추석 연휴가 끝난 다음날인 10일 농업 현장을 방문해 새로운 소득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 군수는 흰점박이꽃무지(굼벵이), 양봉(화성 장계리), 더덕(운곡 후덕리), 구기자(화성 산정리), 제빵(남양 온직리) 등 산업곤충 농가와 특용작물 재배농가 및 가공농가를 방문했다. 이들은 농산물의 1차 생산만이 아니라 가공을 통해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고, 자체 브랜드를 개발해 고소득을 위한 돌파구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운곡면에서 흰점박이꽃무지(굼벵이)를 사육하는 임명희씨는 작목반을 구성해 지난 6월 50kg을 분양받아 현재는 5만 마리 규모로 사육하고 있다. 굼벵이 사육허가를 취득해 제약회사 등 대규모 거래처를 확보,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도모하고 있으며, 앞으로 식품가공제조 허가를 받아 판매할 계획이다.

이석화 군수는 “새로운 소득거리를 발굴하고 가공 상품화하는 6차산업에 앞장서는 이분들이 농촌에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며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새로운 농작물이나 신기술이 신속히 보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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