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새마을회(회장 김재수)가 11일 충주체육관 광장에서「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발생줄이기(Reduce)」 3R 자원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새마을회는 에너지 절약과 녹색생활 실천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새마을지도자충주시협의회(회장 장상규)와 충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지종오)는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생활주변 대청소를 병행하며 고철, 폐지, 캔류, 병류, 옷 등 3백여 톤의 재활용품을 모았다.

읍면동 새마을회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각 읍면동에서 그동안 모은 재활용품을 1톤 트럭 150대를 동원 운반해 장관을 이뤘다.

이번에 모은 재활용품은 경진대회 후 매각하고 지난 3월부터 모아 틈틈이 재활용품을 매각해 얻은 수익금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길형 시장은 “이번 행사는 환경에 대한 시민의 의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나눔․봉사․배려의 실천운동을 통해 새롭게 변화한 새마을운동을 시민들에게 알려 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시 새마을회는 재활용품 모으기 외에도 김장나누기, 피서지 환경안내소 운영, 나눔벼룩시장, 재활용 녹색가게 운영, 방범활동, 국민독서경진대회, 희망등불 달아주기, 경로잔치 등을 전개하며 행복 충주 만들기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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