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회(의장 김기성)는 지난 9월 18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270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7년도 제3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와 보조금 지원사업 실태조사와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을 포함한 총 9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했다.

지난 9월 29일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은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불요불급하다고 판단된 2건, 1억 5천만원을 삭감한 3,823억 3,929만 2천원을 의결했으며, 보조금 지원사업장 20개소를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군의회는 ‘지방분권과 농업,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담보하는 개헌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 관계자는 “이번 건의문에는 현재 개헌 논의가 권력구조에만 집중되고 국가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 등이 전혀 논의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방정부의 법률제정권, 자치재정권, 자치조직권과 농업, 농촌이 갖는 공익적 기능 등을 헌법에 명시해 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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