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여수시민의 날’을 맞아 지역 관광업계가 13일 시민 특별 할인에 나선다.

여수시(시장 주철현)에 따르면 여수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열리는 13일 지역 관광업계가 관광 활성화에 따른 불편을 감내해온 시민들을 위해 자발적인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먼저 미남크루즈는 총 3회에 걸쳐 1000명의 시민에게 무료 승선기회를 제공한다.

박람회장 내 테디베어뮤지엄, 여수해상케이블카, 이사부크루즈, 거북선호, 레일바이크, 아쿠아플라넷, 스카이플라이, 이순신요트마리나, 2층 야간투어 낭만버스 등은 이용요금을 50% 할인한다.

음식업소들은 시민들에게 20% 할인된 가격으로 식사를 대접한다. 동참 음식점은 해양공원 카페베네, 황소식당, 꽃돌게장1번가(한일식품), 한일관(엑스포점·여서점), 18개 낭만포차, 좌수영 음식특화거리 광장미가·중앙간장게장·일오삼식당·반하다식당·고흥회마을 등이다.

여수시민들은 이날 시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지참하면 할인된 요금으로 관광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오늘의 여수 관광 활성화는 여러 불편을 인내해주신 시민들 덕분”이라며 “시민이 우선인 관광정책을 펼쳐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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