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김영희) 제12회 임산부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해녀축제장과 함덕오일시장 등에서 임산부 배려 홍보관 운영과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은 풍요한 달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날로써,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5년에 제정되었다.

특히, 초기 임신부들은 유산의 위험, 입덧과 구토, 과다한 피로감 등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음에도 외견상 표시되지 않고 사회적 인식도 부족하여 공공장소나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충분한 배려를 받지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 임산부 배려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모든 임산부들이 공공장소 뿐 만 아니라 어느 곳에서나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는 배려 깊은 사회 정착을 위하여 ‘모유수유 장려’, ‘임산부 배려’등 임신과 출산지원에 관련된 홍보를 하였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에서 엽산 및 철분제 지원, 영양플러스 사업,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 등 임산부를 위한 다양하고 알찬 사업을 실시하고 있어 많은 이용을 바라며, 저출산 시대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 임산부에 대한 지원 강화함은 물론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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