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횡천강 횡천교 일원 물놀이 공간이 정부의 2017 물놀이 안전명소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물놀이 안전명소는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정보 제공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행정안전부가 시행한 사업으로, 전국 물놀이장을 대상으로 시·도에서 후보지를 추천받아 민간전문가와 현장합동평가와 서류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하동군 횡천면 횡천리에 위치한 횡천교 물놀이지역은 수려한 경관과 깨끗한 수질로 여름철 일일 물놀이객이 최대 500명 이상 찾는 하동의 대표적인 물놀이명소이다.

횡천강 횡천교 주변 물놀이 공간은 안전성과 지리적요건 등 33개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 하천 유원지 3곳·계곡 1곳 등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올해 물놀이 안전명소 4곳에 포함됐다.

선정된 물놀이 안전명소는 정부가 나서 홍보를 해주고 시설 보완 등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되며 5년간 안전명소로 유지된다.

군 관계자는 “횡천강 횡천교가 국가로부터 안전성을 인정받은 만큼 국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