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간 이어진 추석연휴기간 속초관광수산시장은 연일 발디딜 틈 없이 붐볐다.

 지난해 추석연휴 기간 동안 하루 평균 12,400명이 방문하였으며, 올해는 하루 평균 15,000명이 다녀가 21%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이번 추석 명절은 32년만에 찾아온 역대급 황금연휴로 고향에서 추석명절을 보내고자 찾은 귀성객과 관광도시 속초를 방문한 많은 관광객들이 필수코스로 속초관광수산시장을 찾았다.

 10일간 이어진 추석연휴가 설악산 단풍철과 맞물렸고,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진 탓에 국내 여행지로 속초가 더욱 각광받게 된 것이 방문객 증가요인으로 볼 수 있다.

 단연 전통시장은 다양한 먹거리들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고 물품구매를 통한 상인들의 매출증대로 이어져 침체를 겪고 있던 전통 시장 상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었다.

속초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인회와 연계하여 손님 친절 응대 등 다양한 손님맞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전통시장만의 다양한 아이템을 발굴하여 속초관광수산시장만의 매력을 찾아 올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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