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 삼광사(주지 세운 스님)가 가을을 시작하며 참배객과 시민들을 위해 국화축제를 열었다.

삼광사는 10월 1일 오전 10시 30분 주지 세운 스님과 삼직스님, 김영춘 국회의원 겸 해양수산부장관 등이 동참한 가운데 국화축제 개막 테이프커팅을 시작으로 11월 중순까지 약 40여 일 동안 국화를 전시한다.

대웅보전 앞에는 촛불을 형상화한 작품과 53존불 대보탑 주변으로는 12지신장상, 그리고 마당에는 국화로 법성도를 꾸며놓았으며, 국화는 화분으로 총 1만 여개에 이른다.

삼광사는 봄에는 연등축제, 여름에는 연꽃축제, 가을에는 국화축제를 개최하여 시민들이 도심에서 자연을 느끼고, 꽃향기로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도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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