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은 깊어가는 가을에 어울리는 독서와 책에 대한 다양한 전시를 10월에도 새롭게 준비한다. 10월 10일(화)부터 서울도서관 6개 자료실과 1층 기획전시실에서 ▲자료실별 테마도서 전시, ▲서울서점 120년展 등 전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자료실별 테마도서 전시>는 10월 10일(화)부터 11월 5일(일)까지 장애인자료실, 일반자료실 1~2, 디지털자료실, 서울자료실, 세계자료실 등 6개 자료실에서 각각 다른 주제로 진행되며, <서울서점 120년展> 은 10월 17일(화)부터 11월 12일(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도서관의 6개 자료실에서 진행되는 자료실별 테마도서 전시는 도서관이 소장한 자료 중에서 시민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2012년 개관 시부터 계속 해오고 있다.

10월 10일(화)~11월 5일(일)까지, ▲시를 잊은 그대에게, ▲미래를 읽는 힘 : 4차 산업혁명, ▲시장의 요모조모, ▲우리말 우리글, ▲天高我肥-하늘은 높고 나는 살찌고, ▲떠나고 싶은 서울의 여행 명소, ▲Personal History : 아주 긴 이야기 등을 세부 주제로 하는 다양한 도서관 자료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읽기 좋은 시집을 추천하며, ‘미래를 읽는 힘 : 4차 산업혁명’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속도로 다가온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우리가 준비해야 할 미래의 기회를 알 수 있는 도서를 알려준다. ‘시장의 요모조모’에서는 추석을 맞이하여 책을 통해 옛날과 현재, 세계의 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어린이책을 만날 수 있다.

‘우리말 우리글’ 전시를 통해 자랑스러운 한글을 재인식하고, 한국어를 올바로 쓰기 위해 알아야 할 지식을 담은 책을 함께할 수 있으며, ‘天高我肥-하늘은 높고 나는 살찌고’에서는 먹을 것이 풍성한 가을을 맞아 추석에도 즐기기 좋은 음식과 관련된 영화를 알아본다.

‘떠나고 싶은 서울의 여행 명소’에서는 여행의 계절인 가을에 서울의 관광지와 여행 코스 등을 담은 책을 소개하며, ‘Personal History : 아주 긴 이야기’를 통해 평범한 사람부터 영국 왕세자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인생 여정과 내밀한 고백을 담은 책을 알 수 있다.

『서울서점 120년展』은 서울서점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독서 생태계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지식문화의 토대가 되는 지역 문화 공간으로서 서점의 위상과 현재의 역할을 재인식하기 위해 기획하였다.

10월 17일(화)~11월 12일(일)까지 진행될 이번 전시는 ‘서울서점의 120년 역사를 사진과 이야기로 돌아보다’를 세부 주제로 한다. 시민들에게 서울서점의 120년 역사 연표와 주요 순간들, 서점인의 역사를 소개함으로서 시민들에게 서울서점의 역사성에 대하여 생각해 보게 하고, 나아가 동시대 다양한 매력의 서점도 살펴본다. 서울서점 컬러링과 나만의 서점 엽서 꾸미기 등 체험을 통해 정보와 재미를 가미한 전시를 마련하였다.

자료실별 테마도서 전시와 『서울서점 120년展』은 도서관 개관시간(단, 매주 월요일 휴관) 중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lib.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료실별 테마도서 전시에 대한 문의는 서울도서관(02-2133-0309)으로 하면 되며, 『서울서점 120년展』에 대한 문의사항은 서울도서관(02-2133-0209 또는 02-2133-0242)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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