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지역사회 문화예술 인프라 확대 발전을 위해 다양한 예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시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교향악단, 합창단, 국악단, 무용단으로 이뤄진 청주시립예술단은 청주의 문화예술을 꽃피우는 데 큰 역할을 하며 청주를 문화예술의 향기로 물들이고 있다.

▶시립예술단 공연 관람객 해마다 증가

청주시립예술단은 현재 목요공연, 정기기획공연, 테마공연 등으로 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다양한 공연 기획과 더불어 체계적인 홍보‧마케팅으로 고정관객을 구축하고 전광판, 현수막, 버스광고 등의 옥외광고와 바이럴 마케팅, SNS, 뉴스레터 등 온라인 홍보, 그리고 TV 광고영상 등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공연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립예술단의 총체적인 기획‧홍보‧마케팅의 결과는 객석점유율로 나타나고 있다.

유료좌석 점유율을 살펴보면 2014년 58%에서 2015년 73%, 2016년 74%, 2017년 현재 76%의 점유율을 보여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유료 관객 수가 2014년 1만4164명에서 2015년 1만5750명, 2016년 1만8011명, 2017년 9월 기준 1만3650명의 유료 관객이 예술단 공연을 찾았다.

▶일상을 감동으로 채우는 문화예술 공연

시립예술단은 대표 공연인 목요정기공연 뿐만 아니라 기획‧교류 테마수시 공연 등 올해에도 총 140여회의 공연을 추진하며 다양하고 풍성한 장르의 우수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시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공연장을 찾아오기 힘들거나 여건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학교, 복지관, 공공기관 등 시민이 많이 찾는 장소로 직접 찾아가는 공연 110여회를 실시해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쉽게 즐길 수 있는 공연 문화를 제공했다.

월 1회 문화가 있는 날 오전 11시에 열리는 브런치콘서트는 저녁시간에 공연을 진행한다는 고정관념을 깬 대낮 콘서트이다.

공연 상영 전 쿠키와 커피를 제공하는 케이터링 서비스가 펼쳐지고 공연 해설이 함께해 매회 공연이 매진될 만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 시립예술단, 시민들과 함께 문화예술 저변 확대

시민들의 여가활용 및 문화예술교육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시립예술단의 재능기부를 통한 ‘시민문화교실’4개장르 10개반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문화교실을 통해 연인원 300여 명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순수예술을 경험하고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다.

또 시립교향악단은 재능 있는 지역의 청소년들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한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국악단의 젊은 예인과 교향악단의 영 비루투오소 공연은 젊은 미래 음악가들을 발굴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주고 있다는 평가다.

청주시립무용단은 청주 시민들을 무용단 연습실로 초청해 무용을 친근하게 느끼고 함께 배워보는 사랑방 춤 이야기를 실시해 함께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공연문화를 추진해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10월에도 시립국악단의 탁오음악회(24일), 시립무용단의 브런치콘서트(25일), 시립교향악단의 프리미엄 시리즈2(26일)가 준비돼 있다”며 “시민 누구나 질 높은 예술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공연 콘텐츠를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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