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저자가 지난 3년 동안 SERI CEO의 '북리뷰' 코너에 연재된 자기 경영관련 책들을 정리한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단순히 독서할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을 위해 필독도서 몇 권을 요약해 놓은 책과는 성격이 다른 것이다.

총 6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1장에서는 “내일의 성공은 ‘오늘 10분’에 달려 있다”는 주제에 대해 10편의 책들이 소개되고 있다. 2장에서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법”에 대해 12권의 책이 소개되고 있으며, 3장에서는 “탄탄한 미래를 약속하는 자기 생존의 원칙”으로 9권의 책을 추천하고 있다. 4장은 “큰 사람을 만드는 9가지 작은 습관”에 대해 9권의 책이 추천되며, 5장에서는 “리더는 미래의 시점에서 현재를 읽는다”라는 주제로 10권의 책이 소개되고 있다. 마지막 6장은 “내게 힘을 불어넣는 응원의 메시지”로 11권의 책이 추천된다.

또한 본문 안에는 내일의 성공을 위한 전략을 세우는 법, 업무 관계에 앞서 한 인간으로서 상사와 부하직원, 동료, 비즈니스 파트너의 마음을 사로잡는 법, 비전과 목표를 이루어내기 위한 자기 생존의 원칙 등 자기 경영의 핵심 덕목들이 가득 들어있다. 또한 혼자만의 시간 갖기, 가족과 일 사이에서 '균형' 잡기 등 잠시 여유를 가지며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일상 속의 소중한 재충전 습관들을 소개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잠들기 전 10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잠들기 전 10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수면의 질이 달라집니다. 공포 영화를 보다 잠드는 것, ‘사건 25시’를 보다 잠드는 것, 돈 문제 때문에 싸우다 잠드는 것, 삶의 지혜에 관한 책을 읽다 잠드는 것 중 어느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십니까? 생각해 볼 필요도 없지요. 잠들기 전 10분은 멋진 미래를 위해 씨앗을 뿌리는 시간입니다. - <성공의 씨앗을 뿌리는 시간> 중에서

오늘날 모든 회사는 고객 지향적입니다. 그러나 다른 많은 회사가 같은 고객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고객이 원하는 바를 알아도 별 소용이 없습니다. 따라서 성공을 거두고 싶다면 한발 나아가 경쟁사 지향적이어야 합니다. 그들의 위치에서 약점을 찾아내 그 약점을 공략해야 하지요. - <성장이 곧 성공은 아니다_잭 트라우트의 비즈니스 전략> 중에서

이른바 지식의 시대입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생각이 부를 창출하고, 직업을 만들어 냅니다. 그런 만큼 어떻게 하면 좀 더 기발한 생각, 창의적인 발상을 할 수 있을까 다들 고민합니다. 생각의 혁명을 위해 무엇보다 필요하고 소중한 것은 일 자체를 좋아해야 한다는 겁니다. 열심히 하는 것보다 올바르게 하는 것이, 올바르게 하는 것보다는 일 자체를 좋아하고 즐겨야 합니다. - <규칙은 만드는 사람이 지배한다_생각의 혁명> 중에서

초잠식지(稍蠶食之). 누에가 뽕나무 잎을 먹어 가는 모양을 보면서 옛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쇠퇴해 결국 멸망에 이르는 나라의 모습을 떠올렸습니다. 누에가 뽕나무 잎을 먹는 것을 보면 아주 조금씩 먹어 들어가지만, 결국 그 잎을 깡그리 먹어 치웁니다. 대수롭지 않아 보이는 현상이 거대한 조직 전체를 무너뜨리는 것에 대한 그 이상의 비유를 찾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 <능력을 요구하라, 그러나 그 전에 동기를 부여하라_불안한 시대로부터의 탈출> 중에서

리더가 되기 위한 여러 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경청입니다. 흔히 경청을 남의 말을 듣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경영의 입장에서 보자면 경청은 두 귀로 상대방을 설득하는 방법입니다. 책임자가 열심히 들어만 주어도 문제의 반은 해결됩니다. 이렇듯 질문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경청입니다. - <좋은 서포터와 ‘마음의 파트너십’을 나눠라_코칭이 기술> 중에서

성공에 도취해서도 안 됩니다. 성공은 실패를 부르기 때문이지요. 성철 스님은 3가지 병을 조심하라고 충고했습니다. 재물병, 여색병, 이름병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사람을 망가뜨리는 것이 이름병이라고 했습니다. CEO가 유명 잡지의 표지 모델이 되거나 자서전을 펴낼 때 그 기업은 위기에 빠지게 된다고 충고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복이 있다 해서 다 누리지 말라. 복이 다하면 몸이 빈궁에 처하게 된다. 권세가 있다고 해서 그것을 다 부리지 마라. 권세가 다하면 원수를 만나게 된다.“ 『명심보감』에 나오는 말입니다. - <세상에서 가장 부드럽고 강력한 힘_따뜻한 카리스마> 중에서

좋은 음식을 다양한 방법으로 흡수, 소화, 배설하는 것이 건강한 사람이 되는 비결인 것처럼 지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정보를 다양한 경로를 통해 받아들이고, 소화하고, 배설하는 것이 지혜로운 사람이 되는 길입니다. 그 가운데 가장 쉽고 비용이 적게 드는 방법이 바로 독서입니다. 성공한 사람 대부분은 책을 가까이 했습니다. 빌 게이츠는 어린 시절부터 책벌레였고, 책이 오늘의 자신을 만들었다고 고백합니다. - <독서, 미래를 디자인하는 힘> 중에서

시간의 주인이 되십시오. 여러분은 시간의 노예인가요, 아니면 주인인가요? 행복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정복해야 합니다. 많은 경영진이 자신의 시간을 못 갖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과 시간은 직원들을 위해 바쳐야 하고, 일과 후에는 체면 때문에 가야 하는 모임이 많습니다. 늘 시간에 쫓겨 지내지요. 하지만 시간을 정복하지 못하는 사람은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시간의 주인이 되십시오. - <돈쓰는 대도 철학이 필요하다_템플턴 플랜> 중에서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갑자기 생겨나는 성공은 없습니다. 노벨상도 그렇고 기업의 성공도 그렇습니다. 소아마비에 꼴찌로 대학을 졸업한 그가 노벨상을 수상하리라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그는 해냈습니다. 목표를 갖고 꾸준히 노력한 덕분입니다. 마음속에 어떤 알을 품고 계십니까? 만약 갖고 계신다면 쉽게 포기하지 말고 부화할 그날까지 노력하는 것이 어떨까요? - <나의 마음이 내 인생을 결정한다_하면 된다> 중에서

* 전박사의 핵심메시지

“매일 새로운 ‘나’로 태어나는 법”이라는 부제가 흥미로운 이 책은 독서전문가가 전하는 자기계발서이다. 저자는 매일 자기 전 10분을 미래를 위해 투자해 보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결국 자기 전에 책을 읽고 자라는 것이다.

본인 역시 독서경영 강연을 할 때 꼭 전하는 메시지 중 하나가 바로 자기 전에 한 페이지라도 좋으니 책을 읽어보라는 것이다. 매일매일 일상은 마치 전쟁터와 같은 곳이다. 좋은 일도 있었겠지만, 대부분 싸우고, 다투고, 욕하고, 화내는 것들의 반복일 때가 많을 것이다. 이런 상황을 겪고 난 후 자려고 자리에 눕게 되면 주마등처럼 하루의 일상이 스쳐지나가게 된다. 이러면 잠을 편하게 자기가 어렵게 된다.

이런 이유에 본인은 꼭 잠자리에 들기 전에 좋은 글귀가 있는 책 읽기를 권하고 있다. 종교인이라면 종교서적을, 아름다운 글을 모은 수필집이나 시집 등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읽고 자게 되면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된다. 숙면을 취한 결과는 다음날 일상에서도 활기차게 보낼 수 있는 에너지를 받게 된다. 따라서 반드시 자기 전에 책 읽기를 실천해 보기를 권한다.

독서는 자기의 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저렴하고도 손쉬운 방법이다. 늘 책을 가까이하는 습관이 필요하며, 떨어지는 물이 바위에 떨어져 구멍을 뚫는 것처럼 꾸준한 독서가 밝은 미래를 가져다 줄 것이다.

이 책이 자신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줄 것이고 밝은 미래로 이끌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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