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영세)는 환절기를 맞아 지역 내 26개 아토피․천식 안심기관에 재학 중인 아토피피부염 환아의 피부 관리를 위해 보습제를 지원한다.

아토피․천식 안심기관은 아토피피부염, 천식 등의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학생이 학교(보육시설)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알레르기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토피피부염은 피부장벽 손상으로 수분 소실이 많아져 피부가 건조해지며 가려움증이 심해져 자주 긁게 돼 피부 손상과 세균 침범으로 증상이 악화되는데 환절기에는 피부건조가 더 심해지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따라서 아토피피부염의 치료와 관리를 위해서는 1일 1회 이상의 적절한 목욕과 1일 3회 이상의 보습제 사용을 통해 피부를 항상 청결하고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피부염은 한 번에 완치가 힘들어 새로운 치료법을 찾는 분들이 많은데, 의사의 정확한 진단을 통한 치료와 꾸준한 피부 관리, 생활습관 개선 등의 원칙적인 치료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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