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가 시민안전 확보와 도로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10월 10일부터 31일까지 겨울철 대비 도로 시설물 일제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 및 기능이 저하된 시설물을 정비하고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제설자재 및 장비를 점검하는 등 설해대책 또한 병행해 추진할 방침이다.

정비 대상은 대전시 관내 도로 2,186km, 교량 276개소, 육교 43개소, 지하보도 및 보도육교 65개소 지하차도 및 가도교 50개소, 터널 18개소 등 총 452개의 도로시설물이다.

여름철 집중강우로 파손된 도로포장과 배수시설, 절·성토 비탈면은 즉시 보수작업을 실시하고 교량, 터널 등 시설물은 부식, 균열 등 결함 여부를 점검하여 즉각 안전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위해 시선유도봉, 중앙분리대, 충격흡수대 등 도로안전 시설물 전반에 대한 점검과 도로 청결을 위한 불법간판, 광고물, 적치물 등 불법점용 시설물도 일제 정비 예정이다.

대전시 이종범 건설도로과장은“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도로시설물의 선제적 점검과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겠으며, 겨울철 제설 준비도 서둘러 강설로 인해 시민들의 도로이용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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