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은 추석 연휴를 맞아 ‘전통놀이체험’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를 10월4일~10월5일 양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추석기간 동물원 내에서는 전래동화 속 주인공들을 만나볼 수 있다.

춘향전, 심청전,왕궁행차 속 주인공들을 만나면 동화 속에 들어간 듯 함께 역할극도 하고 기념촬영도 하며 추석 명절을 즐겨보자

춘향전속의 춘향이, 이몽룡,사또. 심청전속의 심봉사, 뺑덕어멈. 그리고 왕궁행차에서 볼 수 있던 기품있는 왕과 왕비까지 서울대공원 추석 행사 기간 동안 동물원에서 만날 수 있다. 10월 4~5일 12시~18시까지 진행하며 함께 기념사진을 찍거나 역할극에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행사장 곳곳에는 디딜방아, 절구, 곤장이 놓여 있고 전통 혼례복도 대여해주니 동물원에서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명절 분위기가 물씬 나는 우리의 전통놀이 여섯 가지도 준비되어 있다. 널뛰기, 대형 윷놀이,투호,굴렁쇠,제기차기,왕팽이치기로 온가족이 함께 웃음 넘치는 시간을 가져보자.

어린 시절 골목에서 놀던 네 가지 놀이!사방치기, 술래잡기, 컬링, 딱지치기 등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놀이를 통해 엄마 아빠는 향수를, 어린아이들은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다.

동물원에 모인 모두가 함께 즐기는 시간! 현장 접수를 통해 15명 내외로 한 팀을 이루어 줄다리기를 해보자. 우승팀에게는 기념화분이, 준우승팀에게는 코끼리열차 티켓도 증정된다.

팀 당 15명 내외 구성(현장 접수), 3판 2선승제 진행되며 4강 토너먼트 방식 총 3개 조에 참여할 수 있다.

- 각 조에 어린이, 성인남성, 성인여성 인원 동일하게 분배

명절에 빠질 수 없는 노래자랑!하루 10명 현장접수로 진행되며 참가자 전원에겐 동물인형이 제공된다. 순위는 노래방 기계점수 및 관객 반응 등을 종합하여 결정된다.

동물원 관람을 마치고 나오면 정문 호랑이상 광장에 소원을 적어 매달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다. 보름달 아래에서 마음 속 진심을 담아 소원을 빌어보자.

추석 둥근달이 잘 보이는 대공원의 달맞이 명소

둘레길 : 청계저수지를 따라 둥글게 걷다보면 어느새 달이 떠 오르는 풍경을 볼 수 있다. 둘레길 어디라도 아름다운 경치가 아름다워 조용한 밤 산책을 즐기기에 도 안성맞춤인 코스이다.

광장 : 지하철 4호선에서 내려 곧장 걸어오면 제일 먼저 만 나는 곳이 광장이다. 넓게 트인 하늘과 청계 산 너머로 보이는 달이 멋진 장소.

정문광장 : 정문 앞 커다란 호랑이 상과 함께 달을 관람하는 것도 특색 있는 풍경이다. 10.4(수)에는 소원지를 매다는 행사도 있으니 소원도 빌어보자.

다리 : 넓은 다리 위에서 보이는 자연의 모습도 인상적인 풍 경이다.

호수에 비친 아름다운 달을 감상해보자.

리프트를 타고 하늘과 가까운 곳에서 보름달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연휴기간 리프트 1구간(기린나라-동물원 북문)이 22시까지 연장운영하니 편리하게 아름다운 달맞이를 해봐도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다.

정문 맞은편 잔디광장 : 활기찬 앞의 잔디 광장도 달 을 보기 좋은 포인트이다. 잔디와 나무가 어우러진 공간에 서,

나무 사이 걸린 달을 보는 재미를 느껴보자.

고즈넉한 미술관 근처에서 들기는 감성적인 달맞이도 추천 한다. 조용히 걸으며 사색을 즐기기에도 좋고 함께 걸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기도 좋은 길에서, 나만의 달맞이 를 해보면 어떨까.

서울대공원에서 자체 증식한 500마리 나비와, (사)한국곤충연구기관협회 회원기관 도움으로 기증받은 500마리, 총 1,000마리 나비가 살아 움직이는 특별 전시장도 만나보자.

특별 전시장 내에 살아있는 나비의 모습을 통해, 나비의 일생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어 교육효과도 톡톡히 느낄 수 있다. 또한, 멸종위기 나비의 보전을 위한 설명회도 기간 중 주말과 공휴일마다 13시와 15시, 2회씩 진행된다.

서울대공원은 서울 및 수도권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특히 이번 긴 연휴기간동안 편리하게 즐길수 있는 곳으로 추천한다. 고향에 쉽게 갈 수 없는 외국인들도 고향의 동물들을 만나 향수를 느낄 수 있고,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와 함께 정다운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은 곳이다. 무엇보다 서울시에서 운영하여 저렴한 입장료로 국내 최대 동물원과 넓은 대공원을 모두 둘러볼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서울대공원 송천헌 원장은 “이번 추석연휴엔 온가족이 서울대공원에서 풍성한 한가위 행사도 즐기고, 달맞이를 통해 마음속 소원도 빌며 자연속에서 힐링과 행복을 나누는 나들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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