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가 가을 수확기를 맞아 이달 7일부터 11월 5일까지 휴일에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한다.

농업인들은 이 기간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콤바인 등 45기종의 농기계를 빌릴 수 있다.

농기계는 농가당 1기종을 최대 이틀까지 빌릴 수 있으며 기종에 따라 임대료가 달리 책정된다.

출고시간은 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반납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다.

시는 농기계 출고 시 기본적인 조작법과 안전한 사용 요령을 교육하고, 사용 중 고장이 발생한 때에는 현장 출장수리도 실시한다.

농기계 임대를 원하는 농업인은 사업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61-659-4466)로 예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의 적기영농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며 “농업인께서는 무엇보다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