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기업전시관에 참가한 기업들이 해외 바이어 상담 결과 잇따라 해외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천 소재 ㈜경방이 25일 베트남 153LPK사와 10만 달러 계약을 시작으로 해외수출 계약이 줄이어 체결되고 있다. ㈜경방은 2013년 설립되었으며 자연주의를 추구하며 자연과 한방이 어우러지는 청정지역 제천에서 생산, 판매되는 한약초를 사용하여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매일 접하는 샴퓨, 치약 등의 생활용품을 생산 판매하는 업체이다.

주요 생산제품인 프로폴리스 아이련치약은 천연 항생제로 널리 알려진 프로폴리스와 7가지 한약재를 추출, 증류한 한방추출물이 첨가된 특허받은 잇몸질환 예방, 구취제거, 충치예방 등의 효과가 있으며 파라벤, 트리클로산, 불소 무첨가 제품이다.

㈜경방 어수옥 대표는 “이번 베트남 수출을 계기로 동남아 국가에 진출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천연물 제품에 대한 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다양한 제품을 생산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28일 청주소재 기업 ㈜청산이엔씨(대표 조영태)도 인도 기업(NEETA IMPEX)과 2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하였으며, 화장품 관련 기업인 에코온, ㈜차메디텍, ㈜클로네, ㈜파인바이오, 비디코스제주(주) 등도 10만~45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서울 소재 건강기능식품 기업인 ㈜서원미래도 베트남 기업과 2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베트남 UP SPA사와 MOU를 체결한 제주의 화장품 기업 비디코스제주(주)는 제주 산호를 이용한 특색있는 제품으로 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비디코스제주(주) 안용석 대표는 “제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참가를 통해 해외 업체와의 우호적인 관계를 위한 계약 체결까지 이룰 수 있었다며, 먼 길을 방문한 보람이 있다”고 밝혔다.

계약 체결식에 자리를 함께한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 정사환 사무총장은 “엑스포 기업전시관에 참가한 기업들에게 해외진출의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행사기간 내 참가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 9. 22~10. 10까지 개최되며 국내 253개 기업이 참가하였으며, 28개국 314명의 해외바이어를 초청 1,500회 이상 상담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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