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의원(자유한국당, 국회국토교통위원회)은 오늘 보은/옥천/영동/괴산 동남4군 주민들의 편의증진과 생명․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재난․일반)’ 총 3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보은 송현 새마을교 재가설 6억, 송죽 소교량 정비 1억 △옥천 작은영화관 조성 3억, 군서 은행교 재가설 5억원 △영동 노근리평화공원 방문자센터 증축 4억, 노인복지관 증축 6억 △괴산 생활안전 CCTV 설치 4억, 괴산읍 항골 소교량 재가설 3억 등이다.

보은군 마로면 송현 새마을교와 삼승면 송죽리 소교량 은 마을진입로 및 농경지로 통행하는 교량으로 1980년대 설치되어 노후화로 인해 재가설이 필요한 상황이며, 집중호우 시 배수단면 부족으로 각각 36가구 22.4ha의 농경지와 48가구 17.7ha의 농경지가 재해위험에 노출돼 왔다.

옥천군 군서면 은행교의 경우 교량의 통수단면 부족으로 우기 시 주택 및 농경지 침수피해가 우려되고, 군도 12호선 구간으로 도로폭이 협소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30ha의 인근 농경지와 주민안전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옥천읍 문정리에 들어설 작은영화관은 군내 문화소외지역까지 영상문화혜택을 확대 제공하여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 방문자센터는 공원 내 휴게 공간 및 편의시설이 미비해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는 내방객들의 불편이 가중되는 상황이었으며, 시설보강을 통해 서비스 제고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영동읍 매천리 영동군노인복지관은 영동 노인인구가 1만4000명이 넘고 복지관 하루 이용자수가 500명이 넘는 상황에서 복지관내 강의실 등 시설확충이 절실한 형편이었다.

괴산군 11개 읍면 89개소의 저화질 노후 CCTV 교체 예산이 반영되어 주민안전을 도모하고 범죄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괴산읍 항골 소교량 개축공사를 통해 노후된 교량을 정비하고 안전한 통행로 확보 및 안전사고 예방과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의원은 “이번 행정안전부 특교로 동남4군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가 증진되어 살기 좋은 우리고장, 인구가 늘어나는 마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의원은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32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상대적 낙후지역인 지역구 예산활동에 매진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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