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와 체육회 관계자 및 시민서포터즈로 구성된 전국체전 홍보단이 추석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전국체전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시는 전국체전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맞게 되는 추석명절 연휴동안 외지에서 많은 출향인이 고향을 찾아와 가족친지들과 흥겨운 시간을 보내게 됨에 따라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귀성객을 전국체전 홍보대사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홍보단은 추석 대목장날인 30일 충주자유시장, 무학시장, 풍물시장 등 전통시장을 돌며 장을 보러 나온 시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실시한다.

내달 1일에는 충주공용버스터미널과 고속도로 톨게이트 3개소(충주․동충주․북충주 요금소) 출구에서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추석 전날인 3일에는 충주역에서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리플릿 등 홍보물을 나눠주며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지금까지 체전은 종목별 최고 성적을 거두는데 역점을 둬 그들만의 축제라는 말을 들어 온 것이 사실이다.

이에 충주시에서는 예년 대회와 다르게 이번 전국체전은 성적뿐 아니라 지역의 역사문화와 아름다운 자연, 민족무예 등 각종 자원을 한데 모아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한마당 축제’로 승화시킨다는 야심찬 목표 아래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한봉재 전국체전추진단장은 “이번 연휴기간 홍보활동이 시민들에게는 체전 분위기를 조성하고, 출향인들에게는 외지 삶의 터전에서의 일상생활 대화 소재를 제공해 전국체전 홍보대사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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