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장애인체육회가 주최 하는 2017년 충북장애인 어울림 발달장애인 배드민턴 대회가 2017년 9월 25일 증평군(증평체육관)에서 실시되었다. 이날 총 100여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단체전, 개인전, 혼합복식전 등 다양한 경기가 있었다. 여기서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 직업적응훈련반 소속 훈련생 염수영氏(지적2급/남/36세)가 남자부분 개인전 1위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충북 장애인생활체육회에서는 충북장애인 생활체육의 변화 및 활성화를 위하여 대회를 추진하였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참여하였고 경쟁보다는 모두 즐기는 ‘축제’ 분위기의 형태로 운영되어 참여 선수 및 운영진들이 즐겁게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 또한 다양한 경품이 마련되어 수상자 이외의 참가 선수들이 경품을 받을 수 있어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복지관 이용자 염수영氏는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서 한번의 고비가 있었으나 역전승을 하여 더 힘이 났다. 이후에 경기에 더 집중해서 우승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다음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복지관에서 하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및 건강증진을 위하여 다양한 체육활동프로그램으로 배드민턴교실, 탁구교실, 볼링교실, 보치아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T. 043-733-2500)로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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