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9일 충북 제천에서 (사)충청북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주최로 ‘제2회 충청북도 친환경농업인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는 친환경농업인연합회원과 가족 소비자 1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친환경농업인 단합과 역할을 재확인하는 등 안전먹거리 생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대회는 제천 한방바이오엑스포 행사기간에 개최됨에 따라 전국 관람객 및 소비자들에게 충북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남달랐다. 이날 다시 친환경농업인이 친환경농업으로 한국농업의 희망을 만들고, ‘유기농특화도 충북’ 건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재확인하였다.

이어 농업환경 보전과 안전농산물 생산에 노력한 단양군 김진복씨 보은군 이선우씨 우수농업인 2명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진천군 오세훈씨 등 3명이 충북도지사 표창, 증평군 정창수씨 등 3명이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고 제천시 진필경씨 등 8명은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의 감사패와 공로패를 받았다.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소비촉진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신뢰형성이다”며 “우리의 건강한 밥상을 책임지고 있는 충북 친환경농업인들과 어려움을 함께하고,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유통활성화 등을 위해 적극 지원하여 충북의 6대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충북 친환경농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친환경농산물전시회가 제천시 한방바이오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렸고 충북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한 특별강연회가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천 한방바이오엑스포공원 과학관에서 열렸다.

한편, 충북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2010년 12월 29일 설립하였고 도내 11개 시․군의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업인 3,079명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친환경농업 분야의 새로운 정보 지식 등을 전파, 친환경농업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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