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원장 직무대리 총경 함혜현)은 9월26일부터28일까지 2박3일간 서귀포해경 전용부두 및 제주해상에서 대체건조 함정 201정(무게 220톤, 길이 42m, 높이 6.8m, 승조원 17명)에 대한 취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5년간 운항한 101정이 퇴역하고 대체 건조된 201정을 서귀포해경서에 배치하는데 있어, 새로운 승조원에 대한 팀워크와 해상임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훈련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훈련내용은 ▲함·정장의 지휘능력 ▲태세분야(임무 수행을 위한 함정출항·운항에 필요한 각종 장비 정비유지상태 점검 등) ▲훈련분야(소화·방수, 응급처치, 인명구조 등) ▲해상사격 등이고,

부족한 부분이 없도록 반복훈련을 실시하여 함정에 주어진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해양경찰 함정은 바다에서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해양범죄단속, 해상구조, 응급환자구조, 기관고장선박구조, 화재선박소화, 해양오염방제작업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데, 이러한 임무를 현장에서 완벽히 수행할 수 있도록 평상시 적극적인 훈련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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