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을 앞두고 충주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5일 용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염태정)는 용산동주민센터에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1백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기탁했다.

이 상품권은 관내 저소득가정 30여 가구에 배분돼 큰 금액은 아니지만 명절 준비에 도움을 줬다.

이날 목행용탄동 향기누리봉사회(회장 심영규)도 홀로노인들의 즐거운 명절을 위해 26가구에 송편(1kg)과 기정떡(1판), 소고기(600g)를 전달했다.

26일 봉방동 향기누리봉사회(회장 원춘식)는 관내 홀로노인 20명에게 직접 만든 송편과 물김치를 전달하며 마음의 정을 나눴다.

같은 날 칠금금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명구)는 홀로노인들을 위해 아침 일찍부터 장조림, 고추조림 등의 반찬을 만들고 30가구를 직접 방문하며 떡과 함께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으며, 향기누리봉사회(회장 김윤희)도 거동불편 노인 31가구에 떡과 김을 전달했다.

금가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병현)도 이날 쌀(20kg, 20포), 화장지(30롤, 20개), 라면(20박스), 상품권 등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복지사각지대 이웃에 전달했다.

27일에는 앙성면 농가주부모임 회원 20여명이 이른 아침부터 송편과 김 등 명절음식을 정성껏 마련해 홀로노인 20가구에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지현동에도 온정이 이어졌다. 예수소망교회(목사 오태중)는 지역 노인들을 위해 생닭 225마리를 기탁하고 경로당 5개소를 찾아 직접 전달했으며, 아름다운교회(목사 채호병)도 어려운 이웃의 명절 상차림 비용에 써 달라며 온누리상품권(69만원)을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지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홀로노인들을 위해 이날 온누리상품권(30만원)을 기탁했으며, 경로잔치추진위원회(위원장 홍석중)는 각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며 추석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자유총연맹 칠금금릉동분회(분회장 최종안)는 저소득 노인가구의 기름보일러를 가스보일러로 교체하고 성금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분회의 이번 보일러 교체 지원은 칠금금릉동이 ‘깨끗한 동네, 다정한 이웃’ 비전 실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8개 직능단체가 참여하는 행복나눔 릴레이 운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28일에는 성내충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해운)가 관내 홀로노인 50가구에 송편과 불고기 등을 만들어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협의체는 반찬나눔 외에도 문해학교 물품지원, 위기가정 및 홀로노인 주거환경 개선, 저소득층 의료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불씨를 전파하고 있다.

이날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도 칠금금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저소득 한부모가정 2가구를 찾아 4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며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연수동의 ㈜우진건재 김낙우 대표도 지원이 어려운 차상위계층을 위해 1백만원의 성금을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김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비롯해 10개 단체에 매월 후원하며 연간 1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신니면에서도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신니면 향기누리봉사회(회장 이원윤)는 26일 홀로노인 20가구에 반찬을 전달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이날 저소득가정 20가구에 6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달하며 명절음식 준비에 도움을 줬다.

한편, 금가면 향기누리봉사회(회장 홍옥순)는 29일 관내 홀로노인 가구를 위해 송편과 반찬을 전달하고, 집안 청소도 할 계획이다.

달천동 홀로노인봉사대(대장 김순용)도 이날 홀로노인들을 위해 시원한 물김치를 담가 송편과 함께 전달하며 어르신들을 위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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