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수준의 관악팀이 선보이는 마칭(관악)쇼가 여수의 가을밤을 화려하게 물들인다.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10월 27일부터 이틀간 이순신광장과 종포해양공원 일원에서 ‘2017 여수마칭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육군본부의장대대와 서울 염광메디텍고등학교 관악팀 등 뛰어난 실력을 갖춘 14개 팀 700여 명이 참가한다.

27일에는 ‘여수밤바다의 환희’를 주제로 찾아가는 마칭쇼, 거리퍼레이드, 개막식 등이 진행된다. 이튿날에는 ‘여수밤바다의 울림’을 주제로 여수관악제가 열린다.

이외에도 대규모 플래시몹 마칭공연, 관악 체험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있다.

시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속 마칭 밴드의 웅장하고 경쾌한 공연과 함께 여수밤바다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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