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세계관광의 날을 맞아 여수시민과 관광업 종사자들이 ‘고품격 친절서비스 실천’을 다짐했다.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세계관광의 날인 지난 27일 여수문화홀에서 시민과 관광종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관광의 날 기념식 및 친절서비스 다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여수관광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으로 시작했다. 정태균 여수 관광두레 PD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임규성 여수관광발전협의회 사무국장 등 7명은 여수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관광협회와 음식·숙박협회 등 6개 단체는 단체별 친절서비스 실천 선언문을 펼치는 퍼포먼스를 통해 친절을 다짐했다.

이어 박광무 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은 ‘여수관광 활성화를 위한 친절서비스 함양’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퍼포먼스 전에는 가칭 ㈔여수관광협의회 발기인 소개 시간도 있었다. 가칭 ㈔여수관광협의회는 다음 달 중 창립총회를 거쳐 여수관광 발전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협의회 발기인은 송영진 여수챌린지파크 관광㈜ 사장, 박춘길 기쁨투어㈜ 대표, 조정호 ㈔대한숙박업중앙회 전남남부지회장, 임규성 남해안크루즈관광㈜ 대표, 서천석 전 여수거북선축제 추진위원장, 주승호 ㈔진남거북선축제보존회 기획연구위원장 등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문체부와 광역지자체에서만 개최해온 관광의 날 기념식 행사를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게 됐다”며 “여수 관광의 위상이 달라진 만큼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국관광공사는 관광의 날을 기념해 여수문화홀 현관에서 K-스마일 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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