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청북도지사가 추석 명절을 앞둔 28일 경로당, 군부대, 전통시장과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서민생활과 명절 성수기 물가 등을 직접 점검했다.

이 지사는 먼저 진천군 덕산면에 위치한 천년나무경로당을 방문하여 치매예방손체조, 스트레칭 등 9988행복나누미 프로그램을 어르신과 함께하며 프로그램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9988행복나누미 프로그램’은 2012년도에 시작한 충북도의 노인 특수시책으로 시행 6년째인 현재 나누미 230명, 사업비 56억원으로 도 전체 경로당 4,095개소 중 82%인 3,337개소이며, 전국 노인시책의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어 제37보병사단을 방문한 이 지사는 지난 7월 적극적인 수해복구 지원에 대한 고마운 뜻을 전하였으며,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에 따른 위중한 안보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향토방위에 헌신하는 군장병들을 위로했다.

또한, 증평알뜰시장을 방문하여 제수용품을 비롯한 추석 성수품의 가격과 수급상황을 일일이 점검하고, 시장 상인들을 직접만나 물가안정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마지막으로 청주시 탑동에 위치한 시각장애인 주거시설인 광화원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전국 최초로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전국체육대회 보다 앞서 개최했듯이 장애인을 먼저 생각하는 도정을 펼칠 것이라고 이 지사는 말했다.

이 지사는 “추석명절을 맞아 소중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도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외롭고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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