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충북지역에 내린 사상 유례없는 기록적인 폭우로 청주, 괴산지역 등에 막대한 인적, 물적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 전국 각지에서 7만 6천 여 자원봉사자 등의 도움으로 피해 보름 여 만에 응급복구가 마무리 된 가운데

충북도는 폭우피해 당시부터 응급복구 마무리에 이르기까지 수해현장 곳곳에서 이루어진 크고 작은 영웅들의 아름다운 손길을 담은 미담집(절망의 현장서 희망의 꽃 피운 아름다운 기적)을 발간했다.

충북도는 “피해발생 3주만에 응급복구가 마무리된 건 기적으로, 이는 전국 각지에서 생업을 미뤄두고 우리 충북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보태주신 7만 6천 여 자원봉사자와 구호의 손길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 이었다”며, 도움을 주신 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조금이나마 담고자 했다고 발간 취지를 밝혔다.

한편, 미담집은 전국 지자체 및 민간단체, 교육청 등에 배부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재난을 대하는 국민들의 자세 등 의식을 환기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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