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서장 이동우)는 산행 인구가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진악산, 성치산 등 관내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 135개소를 점검하고 간이 구급함을 정비하는 등 산악안전시설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등산객이 산행 중 사고를 당해 119에 도움을 요청할 때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산악위치표지판에 표기된 번호를 알려주면 구조대가 사고지점을 확인해 신속하게 구조 활동을 펼칠 수 있다.

금산소방서 관계자는 "건강 상태와 신체 능력에 따라 적절한 산행코스를 선택하고 산행 시에는 등산로에 설치된 위치표지판과 등산로 이름 등을 미리 숙지하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할 수 있다"고 말하고  "산악사고 발생 시 산악위치표지판과 간이구급함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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