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지난 25일 광석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매년 집중호우 시 통행 차량의 침수피해가 자주 발생했었던 계룡시 엄사면 유동리 448번지 일원 광석굴다리 주변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곳은 지난 2010년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된 곳으로 시는 2015년 총사업비 74억원을 투입해 수로정비 162m, 도로이설 185m, 철도횡단 지하차도 20m, 우수저류조 1개소 등을 설치‧정비했다.

특히, 철도시설공단과 다각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양방향 통행이 가능한 지하차도 개설과 우수저류조 저류용량 183㎥(지하식 저류조)의 배수펌프 시설을 갖췄다.

이에 따라 이곳을 거쳐 가는 36개 자연마을 1만 9000여 명의 주민불편이 완전 해소 될 전망이며, 홍수위험에서 벗어나게 됐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이 준공되면서 상습침수 지역이 해소돼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재해예방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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