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고서면에서는 최근 고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김광훈)와 주산교회 공동 주최로 관내 다문화가족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주문화유산 탐방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탐방 행사를 통해 신라천년의 발자취와 선조들의 삶과 지혜를 배우는 특별한 체험과 함께 결혼이주여성 가족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캄보디아 이주여성가족 홍센가이 씨는 “모국인 캄보디아 역사와 문화도 자랑스럽지만, 한국의 유서 깊은 전통문화와 천년의 숨결을 간직한 유적지에 감탄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면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공동체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다문화 가족의 사회적응과 정착에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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