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박기창)는 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지역주민에 이어 9월 27일 16시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횡성군청 공무원 300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자살에 대한 이해를 통해 지역 내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응급 발생 시 대처방안을 습득하여 자살률 감소에 기여하고 공무원들의 직무 스트레스 및 직업 환경으로 인해 발생될 우려가 높은 자살 및 정신질환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정신의학과 전문의인 박기창 센터장이 지역주민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교육과정 중 공무원들의 힐링을 돕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횡성고등학교 관악부 학생들의 자원봉사활동으로 색소폰 공연을 선보여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다.

이번 교육을 통해 자살의 심각성에 대해 알리고 횡성군 생명존중 및 자살 예방에 대한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내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3년 개소 이후 자살 고위험군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고 있다. 정신과 자문의 상담연계 및 전문요원 상담, 주간재활프로그램 참여, 사례관리 등으로 지역사회 자살률을 낮추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횡성군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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