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진잠동 주민센터(동장 강두식)는 민관협력으로 어려운 형편에 처한 사례관리 가정의 자녀에게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진잠동이 26일 주민센터 2층에서 ‘기쁨나눔 진잠동 한 살 동네잔치’라는 이름으로 지역사회의 따스한 마음을 모아 아이와 가족을 위한 돌잔치를 연 것이다.

이번 행사는 진잠동 맞춤형복지팀과 업무협약을 맺은 기관의 후원과 재능기부로 마련됐다.

이날 후원자들은 ▲둥글레떡집(대표 이은주) ▲리얼브레드(대표 오정은) ▲세사리빙도안점(대표 김태정) ▲아이들세상스튜디오(대표 김상용) ▲안경프라자(대표 김인호) ▲유성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홍혜) ▲유성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인정) ▲진잠새마을금고(이사장 백영선) ▲진잠성당(신부 백광현) ▲허준헤어 시청점(대표 이윤호)로 구성되어 한마음으로 아이와 가족들에게 생애 가장 행복한 날을 선사했다.

아이의 엄마는 “어려운 형편 탓에 해줄 수 없을 것만 같았던 돌잔치를 생각지도 못한 기회로 주민센터에서 열어주어 따뜻한 정을 느끼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강두식 진잠동장은 “첫돌을 위해 모여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가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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