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이사장 안유수·에이스침대 회장)이 추석 명절을 맞아 성남시에 10㎏짜리 쌀 4513포대(7200만원 상당)를 성남시에 기증했다.

성남시는 9월 26일 오전 9시 40분 시청 부시장실에서 김진흥 성남부시장, 김진경 (재)에이스경암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거노인·가정위탁 아동 돕기 쌀 전달식’을 했다.

쌀은 에이스경암 측이 시청 야외 주차장에 싣고 와 성남지역의 홀몸노인과 가정위탁 아동이 사는 집에 1포대씩 전달했다. 지역별로 수정구 1299가구, 중원구 1268가구, 분당구 1946가구에 보냈다.

안유수 이사장은 “경제가 발전했지만, 기본적인 의식주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어 안타깝다”면서 명절만큼이라도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진흥 부시장은 “매년 명절 때마다 변함없이 지역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안유수 이사장과 재단 측에 감사드린다”면서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에이스경암은 침대 생산업체인 에이스침대와 시몬스가 2008년 설립한 복지재단이다. 재단 설립 이전인 1999년부터 명절 때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증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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