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는 추석연휴 기간(9.30~10.9) 응급환자와 감염병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진료대책을 마련하고 감염병관리 상황실(☎840-5917)을 운영하는 등 유사시 즉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갖추고 평상시와 같이 운영한다.

또한, 당직 병․의원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당직근무를 시행하는 등 응급진료와 의약품구입에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에 이용가능한 병․의원과 약국에 대한 정보는 보건소 상황실이나 홈페이지, 보건복지부콜센터(☎129), 119상황센터(☎119), 응급의료정보센터(www.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어 미리 알아두면 응급상황 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민 대이동 및 명절음식 공동섭취로 인한 집단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과 해외 여행객으로 인한 해외유입 감염병 발생 가능성에도 대비한다.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역학조사반 출동 등 초동 대응으로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생적인 식품조리․보관,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벌초나 성묘 때 진드기 등 위생해충에 물리지 않도록 해충 기피제를 사용하거나 가급적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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