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지식산업진흥원(원장 전원건)은 4차 산업혁명 인재교육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인재양성을 위해 충북지식산업진흥원과 충북교육정보원간 협약을 체결하고 충북도내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9월 15일부터 9월 23일까지 2주간에 걸쳐 메이커 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하였다.

※ 메이커(Maker): 컴퓨터 프로그램(혹은 모바일 프로그램)을 활용해 무엇인가를 디자인하고, 3D프린터와 같은 개인형 제조도구를 활용해 시제품을 만드는 활동을 주로 하는 사람을 의미.

진흥원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중부권 메이커 아카데미 강사양성과정 운영기관으로 선정 되 권역 내 교사, 직장인, 대학생 및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메이커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교육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교육은 충북도내 초․중․고 교사들이 진흥원이 보유하고 있는 21대의 3D프린터와 레이저 커팅기 등을 직접 구동하고 운용함으로서 교육 후 현장감 있는 학교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운영되었다.

※ 레이저커팅기 : 레이저를 이용해 조각, 절단, 마킹작업을 컴퓨터수치제어를

   통해 수행할 수 있는 기계

특히 ETRI가 개발한 국내 최초 소프트웨어(SW)교육 표준형 코딩 교육용 보드인 ‘에듀 메이커 보드’를 활용, 교육현장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운영함으로서 참여 교사들의 호응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진흥원은 지속적으로 메이커 강사를 양성함으로써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로 바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메이커 강사과정은 일반인, 학생 등을 대상으로 앞으로 10월과 12월에 두 차례의 교육을 더 실시할 예정이다.

30차수(온라인 10차수, 이론과 실습 20차수)로 편성된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메이커 강사 활동은 물론 관련 과정과 연계된 방과 후 교사, 자유학기제 교사로 활동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충북지식산업진흥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키우는 일과 함께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소외 지역에 메이커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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