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소방서(서장 오승훈)는 25일 동부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대전·대덕산업단지 자율소방기동대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대전·대덕산업단지 사업장 가운데 동부소방서 자율소방기동대원으로 활동 중인 90개 업체 109명을 대표해 각 기동대장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최장 9일 간의 추석연휴를 맞은 사업장의 화재예방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휴무 전 화재위험성 자체 특별점검, 화재발생 초기대응을 위한 방재실 24시간 모니터링체제 구축, 장기간 사용 중인 연구실험기기 확인점검, 유사상황대비 안전관리자 및 자위소방대 비상연락체제 유지 등이 논의되었으며, 최근 발생한 사업장 화재사례를 통해 대응방안을 검토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대전동부소방서 관계자는“최근 3년간 추석연휴 기간 중 대전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58건으로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가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뒤를 잇고 있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결과는 SNS(산업단지 자율소방기동대 전용밴드)를 통해 공유함으로써 자율소방기동대원 전원이 알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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