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충청남도지사배 민속대제전에서 청양군 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차지, 4연패의 업적을 달성했다.

지난 23일 홍성군 역사인물축제장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7개의 정식 종목에 출전한 청양군은 전 종목에서 고르게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선수단은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며 단체 경기에서 모두 3위 안에 입상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개인전으로 치러진 힘자랑과 바둑에서는 모두 우승을 해 종합 우승에 큰 힘을 보태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이석화 청양군수는 제기차기와 씨름 경기 중인 청양군 선수단을 일일이 격려했다. 이 군수는 “선수 간 단합된 경기력으로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라며 무엇보다 부상 없이 경기가 치러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청양군은 열띤 응원과 단합된 경기력을 바탕으로 종합우승 트로피 외에 종목별 트로피들로 두 손 무겁게 돌아와 뜨거운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민속대제전에서 거둔 우수한 성적을 원동력으로 앞으로도 우리 고유의 민속경기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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