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는 25일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은군, 보은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등 11개 기관·단체 및 인원 156명, 장비 23대를 동원하여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 및 다수사상자 발생대비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보은 관내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지하의 기계실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총 3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였으며, 유관기관의 공조체제를 점검하고 신속한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진행되었다.

또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 중증도 분류반, 응급처치반, 이송반, 임시영안소를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대형재난 대비 응급의료시스템을 점검하고, 소방본부 소방종합상황실 - 보은소방서 - 보은보건소 간 응급환자 이송 및 통신체계을 점검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대비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대형재난 발생 시 재산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훈련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을 통해 각 기관 및 대원별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는 기회를 갖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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